MZ세대의 추억의 빵인 포켓몬빵이 공급량에 비해 수요가 너무 많아 24시간을 가동하고 있어도 생산량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저도 몇 번이나 편의점에 다니면서 포켓몬빵을 찾아다녔는데요. 지금까지도 포켓몬빵을 구경조차 못했습니다.
포켓몬빵이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하는 이유는 띠부띠부씰을 모으기 위해서인데요. MZ세대들이 어릴 적 추억 소환을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뮤와' '뮤츠' 찾기 어려운 이유
지난달 삼립이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소비자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초대박’ 제품에 등극했는데요.
1998년 처음 포켓몬빵을 출시했을 당시 띠부띠부씰을 모으던 MZ세대 소비자들이 추억에 이끌려 지갑을 열면서 재출시 40일 만에 무려 1,000만 개 이상이 팔려나갔습니다.
특히 띠부띠부씰 중 희귀하다고 알려진 ‘뮤’와 ‘뮤츠’를 구하려는 소비자들의 열기가 뜨거운데요.
뮤,뮤츠 띠부띠부씰을 찾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 포켓몬의 세계관인 '뮤'와 '뮤츠' 띠부띠부씰
포켓몬빵의 띠부띠부씰은 동일한 확률로 동봉돼 있다고 합니다. 다만 뮤와 뮤츠만 확률을 조정해 한정 수량으로 동봉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에 담긴 포켓몬의 세계관을 포켓몬빵에도 그대로 담기 위함이며 포켓몬 세계에서도 만나기 힘든 희귀한 포켓몬인 뮤와 뮤츠를 찾는 재미를 실제로 느껴보길 바라는 취지라고 합니다.
띠부띠부씰을 수집하는 재미
과거와 동일하게 포켓몬 도감 번호 1번부터 151번까지 담았으며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인기 있는 포켓몬들은 2가지 모양으로 제작해 수집하는 재미를 더했다고 합니다.
이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에 담긴 띠부띠부씰의 포켓몬은 기존과 동일하게 151종이지만 피카추와 이브이,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잠만보, 뮤츠, 뮤는 2가지 모양으로 제작돼 총 159종의 띠부띠부씰을 담았다고 합니다.
■ 뮤와 뮤츠 시세의 기형적 현상
MZ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인해 품귀 현상까지 빚어진 포켓몬 띠부띠부씰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포켓몬 띠부띠부씰 완전체 시리즈는 11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캐릭터마다 가격을 매긴 시세표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세표에 따르면 뮤와 뮤츠는 5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포켓몬빵이 15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캐릭터 하나당 가격이 무려 30배 이상 팔리고 있습니다.
■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열풍 언제까지
SPC삼립은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포켓몬 띠부띠부씰'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던 소비자들은 편하게 구입할 수 있을지 기대치가 커지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포켓몬빵의 열풍이 계속 이어 나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 허니버터 칩의 경우처럼 한동안 인기를 끌다가 원상 복귀할지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