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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주호민 자폐 아들 담당 특수 교사 고발 당한 이유/주호민 프로필

유명 웹툰 작가가 자폐아들의 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일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특수 교사를 신고한 유명 웹툰 작가는 바로 주호민입니다. 지난 26일 주호민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교사의 행동이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었기에 외부 자문 끝에 신고했다고 알렸습니다.  주호민의 이 같은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주호민의 프로필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주호민-자폐아들-웹툰작가-신과함께-특수교사-아동학대
주호민과 큰아들

 

 주호민 프로필

나이 : 1981년 9월 26일생(41세)

학력 :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졸업

가족 : 지난 201011월 직업 동료 만화가인 와이프 한수자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자녀로 두고 있는데요. 아내 나이는 36세입니다. 두 사람은 미술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함께 벽화 작업을 하다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자녀는 아들 둘로 주선재, 주선율이 있습니다.

 

 

주호민-젊은시절-웹툰작가-유튜브-자폐아들-특수교사신고
주호민 젊은 시절

 

 

경력 : 주호민은 2005~2006년에 자신의 군대생활을 직접 겪은 소재로 그린  ''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그 이후에 20대 청년들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담은 '무한동력'으로 인기를 또 얻은 바가 있는데요.

20101월 경에는 네이버 웹툰에 '신과함께'를 연재하게 되면서 메이저 작가의 대열에 서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웹툰작가로 서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침착맨과 함께 유튜브를 진행하면서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방송을 통해 아들이 자폐를 앓고 있다고 하면서 여러 고충을 말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주호민 자폐 아들 담당 특수 교사 고발 당한 이유

주호민 작가 부부는 지난해 자신의 자폐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습니다. 현재 해당 교사는 직위가 해제되고 재판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호민의 주장에 따르면 작년 9월 자폐 아들 B군은 지속되는 돌발 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됐다고 하는데요. 이후 평소와 다른 불안증세를 보였고 두려움을 표현했으며 등교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 넣은 후 등교

아들 B군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주호민은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보냈고, 녹음된 파일에는 훈육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상황과 적절치 않은 언행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고, 특수학급에는 장애아동만 수업을 받기에 상황을 전달받을 방법이 없었지만 확인이 필요했다"며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그는 외부의 자문을 구했고,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담을 거친 후 신고했다고 합니다.

 

 주호민 입장

웹툰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이 발달장애 아동인 자신의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신고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의 적절치 못한 언행 주장

주호민은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치돼 하루 종일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며 그런데 사건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평소와 다른 매우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했다. 등교도 거부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주호민-자페아들-특수교사신고-아동학대혐의-주호민장애아들
주호민

 

이어 "저희 아이의 돌발행동이 발생한 것은 저희가 신고한 특수교사의 수업 시간이 아닌 다른 일반교사의 수업 시간이었다"면서 "특수교사의 행위는 해당 사건 일주일 후에 발생했다. 본인의 수업 시간 중에 발생한 일이 아님에도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하였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특수 교사 재판 진행 중

주호민은 "저희 아이의 돌발행동에 대해 상대 아동과 부모에게 사과했다. 감사하게도 사과를 받아들여 아이를 용서하고 원만히 합의해 주셨다""아이의 돌발행동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하겠다.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특수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특수교사 A 씨 경위서

고발당한 특수교사 A의 동료 교사는 최근 A 씨의 탄원서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교사들도 주호민의 아들이 평소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을 때리는 등 문제 행동이 많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해당 사건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진 가운데, 특수교사 A 씨의 경위서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서 특수교사 A씨는 통합학급 수업 도중 B학생은 갑자기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했고, 여학생은 큰 충격을 받아 등교를 거부하며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가 됐다 학교폭력 사안이었지만, 피해 여학생 학부모가 강제전학, 분리조치를 원했는데 해당 조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어 통합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여달라고 피해 여학생 학부모가 요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라는 표현을 이해시키기 위해 수업 중 피해 학생에게 바지를 내린 행동이 고약한 행동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말과 함께 추가로 이 행동 때문에 B학생은 친구들을 못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급식도 못 먹는다고 설명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학생에게 한 말들은 너 교실에 못 가. 친구들 얼굴도 못 봐. 왜 못 가는지 알아?’ 등의 표현이었다. 교실로 가려는 학생을 말리면서 반복적으로 학생에게 단호한 어조로 말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B학생을 학대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어떻게든 학생의 교출을 막아 학교 폭력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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