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은퇴 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데요. 경제가 불안정한 만큼 은퇴 후에도 재취업을 도전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직종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지는데요. 어떤 유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틈새 도전형
은퇴 이전의 직장생활 경력과 여기서 축적된 인프라(인적, 물적)를 이용해 재도전하는 유형입니다. 해당 분야의 경력과 전문지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약간의 교육과정을 쌓으면 재취업이나 창업이 가능합니다.
정보 기술에 종사한 경우
예를 들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종사한 경험이 있을 경우 컨피규레이션 매니저나 기술분야 필진 등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컨피규레이션은 IT에서 사용되는 여러가지 소프트웨어들이 충돌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직업입니다. 프로그래밍에 관련 된 지식이 꼭 필요한 직업입니다.
세무, 회계, 금융 분야에 종사한 경우
또한 세무, 회계, 금융 분야에서 종사했던 경험이 있다면, 파트타임 형식으로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이 분야에서의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재취업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사회 공헌 취미형
그동안 달려왔던 길과는 다른 의미의 직업을 찾고자 할 때 추천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를 위한 일, 교육, 자연과 접하는 일등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즐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파트타임, 프리랜서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만족도가 조금 낮을 수도 있습니다.
관심 분야에 도전
관심 분야에 칼럼을 기고하거나 아이들의 생활을 관리해 주는 개인교사나 아이들의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종이접기, 포트폴리오만들기, 외국어 배우기, 코딩 등)을 도와주는 방과 후 교사 등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3. 미래 준비형
앞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직업으로 일자리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에 해당합니다.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오션 직종
예를 들면 전문분야를 섞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도와주는 "코디네이터"의 경우 아직 자격증이나 가이드라인은 부족하지만 도전에 따른 성공보상이 크기 때문에 블루오션 직종으로써 활성화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
정보화시대에 따라 사회의 변화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존재하던 직업들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새로운 직업들이 더욱 빠르게 생겨나기도 합니다. 변화에 맞추어 적응하고자 한다면 지금이 바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