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은 아이유의 드레스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칸영화제 일정을 소화하며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현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작품을 함께 한 배우 송강호 씨, 강동원 씨, 이주영 씨와 함께 출국했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는 2022년 개봉 예정인 대한민국의 드라마 영화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그의 첫 한국 영화 작품입니다. 2022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칸 영화제 초청작인 '브로커' 줄거리
아이유가 출연한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아이유는 미혼모이자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간 엄마 소영을 연기했습니다. 간략하게 줄거리 소개합니다.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송강호)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
거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그들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간다.
하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이지은)이 아기 ‘우성’을 찾으러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솔직하게 털어놓는 두 사람.
우성이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 주기 위해서 그랬다는 변명이 기가 막히지만
소영은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상현, 동수와 함께하기로 한다.
한편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사 ‘수진’(배두나)과 후배 ‘이형사’(이주영).
반 년째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포착하기 위해 이들의 뒤를 조용히 쫓는다.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아이유(이지은)가 선택한 드레스 코드
아이유는 지난 26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과 함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는데요. 아이유의 센스 있는 의상 선택으로 K 패션을 전 세계에 홍보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유가 칸 영화제에서 집중을 받은 또 하나의 이유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대신에 한국의 유명 디자이너 패션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 그레이 그린색의 쉬폰 드레스
아이유가 선택한 드레스는 차분한 그레이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시폰 소재 드레스였는데요. 여기에 1억 원 정도로 알려진 럭셔리 주얼리를 매치해 가녀린 어깨라인을 드러내며 우아한 자태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유가 착용한 드레스가 명품 브랜드 제품이 아닌 국내 '엔조 최재훈'의 드레스라는 것이 알려지며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 YCH 원피스
한 호텔에서 한국 기자단과 라운드 인터뷰 진행 당시, 윤춘호 디자이너의 ‘YCH’원피스를 입었습니다. 아이유는 평소에도 YCH 브랜드를 즐겨 입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 화이트 플리티드 라펠 재킷과 초미니 스커트
아이유는 ‘브로커’ 포토콜 행사에서는 백지훈 디자이너의 ‘‘제이 백 쿠튀르’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는 화이트 플리티드 라펠 재킷과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플래시 세례를 받았습니다.
K패션을 전 세계에 알리다
아이유 패션이 큰 화제를 몰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K패션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칸 국제영화제에서 ‘브로커’ 출연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큰 감동을 안긴 가운데 아이유의 패션 또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 아이유가 선택한 한국 디자이너 제품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아이유가 선택한 옷 3벌에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세계적 명품 브랜드의 의상을 선택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이유(이지은)는 한국 디자이너의 옷을 착용, 한국 패션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