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이 풀리면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유류비 상승 등으로 여행 비용이 예상보다 훨씬 많이 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억눌린 여행 수요가 증가한데다 항공료와 호텔 비용이 상승하고 또한 유류비 상승으로 인해 예상했던 여행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해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해외여행 비용 절약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외 여행 비용 꿀팁
해외여행은 항상 많은 사람들에게 설렘을 주는 여행이지만, 생각보다 높은 비용이 여행에 대한 셀레임과 고민을 안겨주는데요. 하지만 신중한 계획과 함께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여행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여행 적금 활용하기
해외 여행용 적금은 여행 경비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여행 금융 상품으로 대표적인 두 상품을 소개합니다.
1. 하나의 여행적금
하나은행과 하나투어가 협력하여 출시한 ‘하나의 여행 적금’은 매월 1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납입 가능, 1년 만기 상품입니다. 높은 금리는 물론, 1%포인트의 이자는 하나투어에서 전용 여행 상품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KB 두근두근 여행 적금
KB국민은행 ‘KB 두근두근 여행적금’도 높은 금리와, 월 5만~100만원을 6개월간 입금 가능합니다. 한 번 납입하면 패키지여행 할인쿠폰 1만 원짜리를 증정하며, 4회 납입 시 호텔, 항공 등 결제 시 사용 가능한 4종의 할인쿠폰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기
컴퓨터에서 가격 정보를 검색 시 검색 기록인 쿠키가 쌓이면 쌓일수록 가격이 더 비싼 정보를 알려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웹브라우저를 시크릿 모드로 비공개로 인터넷 서핑 시에는,, 방문 기록이나 쿠키, 양식에 입력한 정보가 컴퓨터에 남지 않아 가격 정보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비행기표는 1월에서 3월, 휴가시즌 지난 9월 이후, 목요일 이전, 화요일 오후가 대체적으로 저렴합니다.
출발시간보다 도착시간 살펴보기
그리고 비행기표는 출발시간보다 도착시간을 꼭 살펴봐야 합니다.
도착한 나라 현지시간이 새벽 또는 야간이라면 아침이 될 때까지 공항에서 대기하거나 버스를 타고 이동해도 되는 거리를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여행 경비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도착시간을 꼭 확인하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경유 항공권 이용하기
경유 항공권을 잘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에 항공권을 구입이 가능합니다. 비행기가 경유하는 이유는 급유가 필요하거나, 기내 청소 또는 운항에 필요한 것들 재정비, 도착지 또는 출발지가 다른 승객을 태우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미리 탑승했던 승객은 공항 밖으로 나가지 않고 공항 내 면세구역에서 1~2시간 정도 기다리며 재출발 시간까지 머무를 수 있습니다. 이때, 위탁수하물은 찾지 않아도 되고, 기내에 들고 탔던 수하물은 가지고 내리거나 항공사의 지시에 따라 두고 내리도 됩니다.
1. 트랜스퍼(Transfer)
경유지에서 내려 다른 항공기로 갈아타는 것으로 환승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내가 환승할 항공기의 출발시간에 따라 바로 탑승할 수도 있고, 기다렸다가 탑승할 수도 있습니다. 위탁수하물은 항공기 대 항공기로 자동 이동되지만, 기내 수화물은 잘 챙겨서 소지해야 합니다.
2. 레이오버(Layover)
경유지(도시 또는 나라)에서 체류 시간이 24시간 미만일 경우를 말합니다. 입국심사만 거치고 공항에서 대기해도 되고 공항을 빠져나와 해당 국가를 여행 후 24시간 이내에 다시 비행기를 탈 수 있으며, 위탁 수하물은 찾아도 되고 안 찾아도 됩니다.
![해외여행-여름휴가-위탁수화물-항공사-기내수화물](https://blog.kakaocdn.net/dn/bdla9p/btspd3TIbrx/2HT8xqhMo191yhDTbhFhP1/img.png)
3. 스톱오버(Stopover)
경유지에서 체류 시간이 24시간 이상일 경우를 말하는데, 항공 예약 시 경유지에서 스탑오버 기간을 명기해야 합니다.
스톱오버를 이용 시 여행을 떠날 때 해도 되고 돌아올 때 이용해도 가능하며, 항공사에 따라 무료로 진행하는 곳도 많지만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유료인 경우에는 미리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내 좌석 확보를 위해 항공사에 경유지에서 얼마나 있을지 언제 다시 출발할지 미리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단, 스톱오버는 입국 수속도 밟아야 하고, 짐을 찾아서 다시 위탁수하물 접수도 해야 하며, 기내 수화물도 잘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수화물 무게 줄이기
해외여행 시 캐리어 무게에 따라 요금이 추가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저가 항공은 항공권이 저렴한 만큼 기내 반입 캐리어 이외엔 항공권 예약 시 수화물 요금도 미리 지정해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1. 기내 수화물
비행기 안으로 반입 가능한 짐으로 캐리어 1개 기준으로 크기는 55cm×40cm×20cm이고 무게는 10~12kg이 일반적이나 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기내에 반입 가능한 물품은 보조배터리, 귀중품, 카메라와 노트북 같은 고가품, 태블릿pc 등 입니다.
2. 위탁 수화물
비행기 화물칸에 반입하는 수화물로 항공사와 티켓에 따라 수화물의 개수와 크기가 다릅니다. 저가항공일 경우 위탁 수화물 비용은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예약 시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앱을 이용 환전하기
해외여행 중 카드 결제 시에는 현지 통화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원화로 결제하면 1-2%의 환전 수수료가 부과되고, 원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적으로 3-8%의 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
환전도 은행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율이 유리할 때 환전을 해놓고 출국하거나 필요할 때 찾아 사용할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해외여행비용-항공권-환전하기-경유지-수화물-해외여행비용](https://blog.kakaocdn.net/dn/csgfMv/btsplqmw2Ms/ZzeM5iurC83mg9nQfooP61/img.png)
또한, 환율이 높아지면 원화로 바꾸어 시세 차익을 누릴 수도 있으며, 모바일 앱으로 환전 시 최대 90%까지 수수료를 할인이 가능합니다.
★ 환전 꿀팁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에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여 현지에 도착한 뒤 현지 통화로 다시 바꾸는 ‘이중 환전’이 더욱 이득이 됩니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 동남아 통화를 직접 환전하면, 유통량이 적어서 환전 수수료가 매우 높아져서 최대 12%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해외 여행 전용 카드 이용하기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항공사 마일리지를 쌓아주는 신용 카드발급이 늘고 있습니다. 각 카드사별로 기본적으로 1000원당 최대 2마일에서 1마일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공항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카드도 있습니다.
각 카드사별 비교를 해보고 가입하면 여행기간 동안 쓴 금액이 항공사 마일리지로 적립되니 이득입니다.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여행을 떠날 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여행자 보험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바로 가입도 가능합니다.
여행자 보험은 특약을 꼼꼼히 살펴야 하는데, 보험사마다 다른 특약으로 인해 휴대품 도난, 여권 재발급 비용, 항공기 출발 지연 또는 결항으로 인한 추가적인 숙박 및 식사비 등이 보장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