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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경제

올해부터 장기 예금 투자 유리한 이유

새해를 맞아 다양한 재테크 계획을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만약 예금 투자를 고려 중이시라면 장기 예금에 주목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앞으론 단기 투자보다 장기 투자가 유리하다는 뜻인데요. 가파르게 치솟았던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줄어들며, 크게 벌어졌던 장·단기 예금금리 차가 좁혀진 탓입니다.

 

2023년 계묘년부터 장기 예금 투자가 유리한 이유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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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예금

 

◎ 장·단기 예금금리 차 역전 현상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요 3년 만기 정기예금금리는 4.1~4.41%, 1년 만기 상품(4.27~4.65%)에 비해 평균 0.25%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로써 장·단기 예금금리 차는 수신금리 상승기의 정점이었던 지난 11월 말(0.41%포인트)에 비해 절반가량 하락했습니다.

 

 

◎ 이례적 단기 예금금리 인상

작년 ·단기 예금금리 역전은 이례적인데요. 하지만 가팔라진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예측 불가능성이 커졌고, 은행들은 단기 자금 조달에 여력을 집중했습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한 수신금리 인상 경쟁 또한 거세지며 단기 예금금리는 장기 예금금리를 웃돌기 시작했습니다.

 

장기 예금이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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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기 1년 이하 정기예금의 인기에 가려졌던 장기 예금(3년 이상)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파르게 치솟았던 은행권 정기예금금리가 줄어들며, 크게 벌어졌던 장·단기 예금금리 차가 좁혀진 탓입니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금리 수준이 꺾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며, 미래를 대비한 장기 예금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3년 이상 장기 상품에 투자

1년 이하 단기 수익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3년 이상 장기 상품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유효하단 건데요. 돈을 더 오래 묵혀둬야 하는 장기 예금엔 일종의 위험 프리미엄이 붙어 금리가 더 높습니다.

 

 

◎ 조달 시장의 정상화

·단기 금리 역전 현상 완화는 자금 조달 시장의 정상화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상 불확실성이 더 높은 장기 예금 금리가 더 높고, 높은 금리를 좇아 자금이 이동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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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 시장 정상화

 

1. 분산투자

지금처럼 글로벌 금융 시장 변수가 많아 금리 예측이 쉽지 않은 시기라면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분배해야 합니다. 예금은 단기 운용 자금과 장기 운용 자금을 구분해 수시입출식·1년 만기·3년 만기 등으로 분산 예치하는 게 가장 합리적입니다.

2. 장기 금리 상향화

요즘 장기 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준이 인플레를 잡겠단 강력한 의지를 거듭 표명하면서인데요. 이런 추세라면 한국 장기 금리도 다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은도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지만 인상폭은 그다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 장기 예금 투자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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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예금 투자 증가

 

기준금리가 하락한다고 해도 꽤 오랜 기간 예금 금리는 현재 수준에서 머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한국은 미국보다 금리 인상 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내릴 여지도 작단 뜻입니다.

 

만약 한국 경제가 2~3% 정도 물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잠재 성장률대로 성장한다면 적정 금리는 2~3.5% 수준일 겁니다.

 

은행채 발행도 일부 재개된 탓에 은행권에서 다시금 예금금리를 상향할 요인은 크지 않으며 고객으로서도 예금 외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이기에 장기 예금을 찾는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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