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을 앞두고 또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주 3회 방송으로 파격적인 편성을 하며 배우 라인업까지 완벽해 현재 흥행 중입니다. 하지만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하는 배우의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
송중기 복귀작으로 불리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화제성에 이어 ‘시청자 선호도’에서도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10년 내 최고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SKY캐슬도 제쳤다고 합니다.
2022년 12월 2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은 16.6%로 1위에 올랐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선호도는 여성이 더 높았으며 여성은 19%가 선호한다고 답해 남성 14%보다 많았습니다.
◇전 채널· 전 장르 선호도 최고치 경신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관심은 올여름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뛰어넘어 2013년 1월 이후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전 채널·전 장르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순양 그룹의 진짜 모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주목을 받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순양의 모델은 삼성이라고 원작 웹소설 작가가 밝혔습니다. 극 중 진양철 회장과 이병철 창업회장이 닮은 건 치밀할 정도로 꼼꼼한 성격만이 아니며 날 선 눈빛의 외모, 경상도 억양의 말투, 집안 갈등 등도 유사해 재벌가 판타지 이야기로 신드롬을 이루고 있습니다.
뛰어난 연기로 눈도장 찍은 배우들
이러한 화제성에 '재벌집 막내아들'로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우들은 김현, 김신록, 김남희, 박지현이며 연극계와 독립영화계에 숨겨진 진주를 발굴한 드라마며 그들이 출연할 다음 작품이 벌써 기대된다는 평도 받고 있습니다.
◇ 김신록의 신들린 연기
김신록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의 고명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악랄하면서도 비열한 연기를 보여주는 그녀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20년이 넘는 배우 활동을 하고 있지만 두각을 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옥'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면서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김신록은 서울대학교 지리학을 전공했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 석사 과정을 거치며 화려한 스펙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진양철 회장이 장남을 못 믿는 이유
재벌집 막내아들'이 흥행하고 있는 요즘 호평도 많지만 일부 시청자는 한 출연진의 과거를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 진영기 역할로 나오는 윤제문이 세 번째 음주운전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윤제문의 상습적 음주 운전 전과
윤제문은 2010년과 2013년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으며, 2016년 8월 음주운전 삼진아웃에 걸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윤제문은 2017년 영화 ‘아빠는 딸’ 인터뷰 자리에서 전날 먹은 뒤 술이 덜 깬 상태로 와 ‘숙취 인터뷰’를 진행하다 결국 인터뷰가 취소돼 태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 윤제문 이력
윤제문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윤제문은 2011년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밀본 수장 정기준역으로 열연했던 것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후 윤제문은 지난해 KBS2 드라마 '연모'에 등장해 브라운관 복귀를 했습니다. 1년 만에 다시 새 작품 '재벌집 막내아들'로 돌아온 윤제문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 끊임없는 술사랑
윤제문은 과거 SBS '힐링캠프'을 통해 남다른 술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윤제문은 생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방범 일은 공연이 끝나고 했다. 체력적인 부분보다 술을 못 먹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윤제문은 "연극하던 시절 대학로에서 내 별명이 하이에나였다. 돈은 없고 술은 먹고 싶어서 밤만 되면 사람들이 어디 있을까 찾아다녔다. 술자리에 아는 사람 한 명만 있으면 그 자리에 눌러앉았다"라고" 술을 매우 즐긴다고 털어놨던 게 재조명되었습니다.
음주 운전 상습범이 캐스팅된 이유
'음주운전 삼진 아웃’도 모자라 ‘숙취 인터뷰 태도 논란’으로 볼썽사나움의 끝을 보여주던 배우를 지속적으로 주요 드라마에 캐스팅 된 이유를 누리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2진 아웃으로 처벌 강화
음주운전 처벌은 기존 삼진아웃에서 최근 2진 아웃으로 법령이 개정돼 처벌이 강화됐습니다. 음주로 2회 단속 됐을 시 면허취소에 2년간 면허 재취득이 불가능하며 처벌 기준 또한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