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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나는 SOLO

나는 솔로 10기 영식, 현숙에게 이상한 순애보/까마귀 지칭

나는 솔로 10기 돌싱 편이 다시 한 번 혼돈의 도가니로 빠져들며 시청률이 고공 행진하고 있는데요. 이번 편은 서스팬스 드라마 한 편 본 느낌이었습니다. 

랜덤 데이트와 슈퍼 데이트권 미션을 마친 3일 차 밤에 또 한 번의 로맨스 지각변동 조짐이 포착됐는데요. 영자와 영철의 굳건했던 애정전선에 금이 가는 장면과 일편단심 영철 해바라기인 현숙을 나무라는 영식의 태도가 압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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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나는솔로10기

 

슈퍼 데이트권을 둘러싼 남녀 출연자들의 데이트 전쟁

지난 회차에 슈퍼 데이트권을 따낸 영수와 상철, 현숙이 과연 누구와 데이트를 나가는지에 초미의 관심사가 집중되었는데요. 

정숙에게 올인하기로 한 영수는 당연히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현숙과 상철은 아직 아무하고도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요. 현숙은 일편단심 영철이었지만 영자와 영철의 관계를 알기에 머뭇거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영자와 영철의 엇갈린 마음의 변화

영자는 "영철이 다른 사람과도 대화해보고 싶어 한다"는 말을 옥순에게 전해 듣고는 영철을 불러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는데요. 말주변이 없는 영철은 평상시와 다른 차가운 모습의 영자 태도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철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소외받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알아 가고 영자를 향해 커 가는 마음도 알리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는데요. 영철의 애매모호한 답변에 영자는 "저를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알아가고 싶으시면 알아가셔라.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한 뒤 차갑게 돌아섰습니다.

◇ 영철의 심경

영철은 영자가 게임이 끝난 후 영식과 포옹하는 걸 본 후 당황한 기색이었는데요. 영철 기준에선 놀랄 일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다른 사람도 알아봐야겠다는 영철의 말에 영자가 오해가 쌓이며 영철은 솔로로 나가야 될 것 같다며 헛웃음을 지었습니다. 

 

 이상한 순애보의 주인공이며 까마귀로 변신 중인 현숙(?)

한편 현숙은 슈퍼 데이트권을 누구와 사용할지 고민에 빠졌는데요. 영자와 영철의 이상기류 현상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기에 늦은 밤 고민은 더해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영호와 영식은 현숙을  따로 불러내 본인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해 달라고 열변을 토하고 있었는데요. 

 

 

◇ 영식의 황당한 발언

영식은 현숙에게 본인과 데이트하자며 강권(?)비슷하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식은 현숙에게 본인 좋다는 4명의 남자를 차 버리고 왜 영자와 영철의 사이에 껴서 헤매고 있냐며 이상한 순애보라고 일갈했습니다. 그러면서 원래는 백조였는데 이제는 까마귀로 변신 중이라고 혼내듯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현숙의 표정이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현숙의 슈퍼데이트권 주인공은 누구

현숙은 영식과의 대화를 끝으로  마지막으로 영철을 만나 영철님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고 싶은데 영자님한테 갈 거라고 하면 안 쓰고 싶다고 솔직하게 언급했습니다.

 

영철은 영자님이 지금 화가 많이 나 있으며 영철 또한 영자가 영식과의 스킨십을 한 것을 보고 당황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영자와 영철의 이상기류 현상을 들은 현숙은 용감하게 대시했으나 아직 미련이 남은 것인지 원래 영철의 성격이 에둘러 말하는 것인지 긴 시간 동안에도 빙빙 돌리곤 속 시원히 답변을 주진 않았습니다.

◇ 현숙의 직진

현숙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영철한테 진심이었다며 계속하여 영철의 답변을 끈기있게 기다렸습니다. 결국 오랜 대화 끝에 영철은 "데이트권 한 번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본방 사수한 필자도 이 장면에서 피가 말라 가는 걸 느꼈으니 현숙은 그 당시 오죽 답답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현숙과 영철의 일대일 데이트가 변수가 될까

현숙과 영철의 일대일 데이트가 힘겹게 성사되었는데요. 현숙과의 데이트에 돌입한 영철은 조수석에 햇빛 가리개까지 설치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숙은 그동안 솔로남들을 다 살펴보았지만 영철님은 밖에 나가도 똑같이 좋은 사람일 거 같다면서 영철에게 꽂힌 상태라는 걸 솔직히 고백했으며 영철 또한 감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영철의 화법을 이해하다

거침없이 말하는 스타일인 현숙은 돌려 말하는 영철의 화법을 이해하면서 영철과 대화할 때는 집중해서 귀 기울여 들어줘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현숙은 영철에게 호감이 있는 상태인데요.  과연 다음 회차엔 영철과 영자와의 관계가 개선될 것인지 아니면 현숙과 진전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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