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안성기가 15일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는데요. 1년 전과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안성기 배우의 얼굴은 부운 상태였으며 가발을 착용한 모습이었는데요.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오늘은 안성기 배우님 근황과 가족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성기 프로필
- 출생 : 1952년 1월 1일
- 데뷔 : 아역배우 출신(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
- 종교 : 카톨릭 신자
- 가족 : 배우자(오소영) 큰아들(안다빈) 작은아들(안필립)
- 학력 :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 · 한국어 교육 학사
- 수상 : 백상 예술대상 대상 수상자
※ 한국 3대 영화상인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리플 크라운에 성공한 배우이며, 심지어 백상 예술대상과 대종상은 역대 주연상 최다 수상 배우이다. (백상 8회, 대종상 5회)
안성기 부인 오소영 씨와의 첫 만남
안성기와 부인 오소영 씨의 첫 만남은 21년 전(198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지인의 병문안 당시 오소영 씨도 문병을 왔었는데 그때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오소영 씨는 안성기의 첫인상이 아주 착해보였다며 결혼은 상상하지도 못했지만 1주일후 다시 만날 때까지 안성기씨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안성기씨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이화여대 조소과 출신
당시 안성기 부인 오소영씨는 이화여대 조소과에 다니고 있었는데요. 그 시절 이화여대는 남자 출입금지라 자신을 시간강사로 속이고 들락거렸다고 합니다.
▷ 8살 나이차 극복
부인 오소영 씨와는 8살이라는 많은 나이차 때문에 스킨십도 적극적으로 하기 힘들어 함부로 대할 수 없었기에 손잡는데만 1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 이화여대 조소과 출신 조각가 교수
오소영 씨는 참 예뻤다고 합니다. 결국 두사람은 1985년 평생을 함께할 부부가 되었습니다. 현재 오소영씨는 이화여대 조각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안성기 자녀
안성기 씨의 두 아들은 '엄친아'로 유명한데요. 장남인 안다빈 씨는미국에서도 상위권 안에 드는 로렌스빌 고등학교에 입학, 학비만 무려 5000만 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다빈씨는 명문 대인 프랫 대학교에 입학했으며 회화가 전공입니다.
둘째 아들 안필립 군은 사진 쪽에 관심이 많아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공부 중이며 학교에서 우수학생으로 선정이 되었던 바가 있습니다.
평생 사건사고 없는 모범 연예인
안성기는 영화와 가정 말고 다른데 눈 돌린 곳이 없을 만큼 가정에 충실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노년기에 접어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페이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배우
오소영 씨는 배우 안성기에 대해 '늘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배우'라고 말합니다. 작품 결정하기까지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 신인상을 탈 때나 주연상을 탈 때나 조연상을 탈 때나 늘 한결같은 모습이 아내 입장에서도 감동스럽다고 합니다.
달라진 얼굴, 투병 중인 안성기 응원의 물결
안성기 씨는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며 항암치료 사실을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전에도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적이 있었는데요. 거동이 불편한데도 15일 배창호 감독의 특별전에 참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 한산 촬영 후 건강이상설
그는 2020년 10월 ‘한산: 용의 출현’ 촬영을 마친 뒤 입원 치료를 받아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는데요. 당시에는 건강 이상을 부인했으나 이후 혈액암이 확인되면서 치료에 전념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17일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며,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며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누리꾼들의 응원
올해 만 70세인 안성기 씨는 고령인 데다 한차례 건강이상설이 제기되어 입원 치료를 받았던 전력이 있는 만큼 누리꾼들은 건강에 대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다행히 호전되고 있다고 하니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영화에서 다시 뵙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