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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

알뜰하게 돈 벌 수 있는 앱 테크 종류와 직접 해본 후기

 

앱테크 하기 좋은 시절입니다.  핸드폰만 있으면 누구든지 쉽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떼돈을 벌 수 있는 건 아니고 치킨값 정도지만 그럼에도 하루하루 늘어가는 적립금을 보면 흐뭇해집니다. 앱테크는 장소 불문하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기에 접근성도 높은 데다 부수입을 올린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테크 종류는 무엇이며 제가 직접 이용해본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앱테크-재테크-스마트폰앱테크
앱테크

 

 

앱테크란

 

◎ 앱테크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돈을 버는 새로운 재테크 방식을 말합니다. 앱테크는 젊은 MZ세대뿐 아니라 4050세대까지도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2030 세대는 2명 중 1명꼴이었고 4050세대도 3명 중 1명 꼴로 앱테크를 하고 있다고 하니 거의 대중화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유형

 

1) 상시 노출형

 

- 상시 노출형은 많은 사람이 전화가 오지 않아도 날씨를 보거나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보는 습관을 이용 보통 잠금화면이 광고로 바뀌어 잠금해제를 하면 적립금을 주는 형태입니다. 

 

- 캐시 알람 캐시슬라이드를 필두로 많은 광고 앱들이 채용하고 있으며, OK캐시백, 하나은행 등 대기업에서도 유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특히 '' 자로 끝나는 잠금화면 앱의 경우 본래 다른 리워드 앱에 부가 가능으로 들어간 경우가 많았으나, 구글의 정책으로 현재는 모두 별도의 잠금화면 앱으로 분리되어 운영됩니다.

 

- 전화가 걸려올 때 수신번호가 뜨는 화면 상단에 광고를 노출하고 해당 광고로 얻은 수익을 돌려주는 방식도 있습니다. 참고로 iOS 운영체제를 쓰는 앱스토어의 경우, 잠금화면을 변경하는 앱 자체가 정책상 막혀있어서 ''자로 끝나는 잠금화면 앱을 쓸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 가장 간단한 만큼 많은 포인트가 지급되지 않으며, 횟수 제한도 걸려 있어서 이것만으로 많은 수익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가스락-앱테크-잠금해제방식
가스락앱테크

 

 

가스락-잠금화면-앱테크
가스락앱

 

 

 

 

현재 제가 사용하는 있는 앱테크 방식입니다. 
가스락이란 앱을 설치하면 잠금화면앱이 깔립니다.
잠금화면을 해제하면 2원의 적립금을 줍니다.
휴대폰은 수시로 보기 때문에 잠금해제하면서 적립금도 쌓이니 자연스럽게 앱테크를 할 수 있습니다.
 
2원의 금액은 굉장히 작은 금액일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은 두 달에 한 번 납부하기 때문에 두 달 동안 열심히 모으면 1,000원 정도 쌓입니다.
제 경우 도시가스 요금이 몇 천원 정도밖에 하지 않기에 1,000원 절약도 꽤 쏠쏠한 금액입니다. 
 
 

2) 미션형

 

- 기업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고 일 한 만큼의 보상을 받는 형태입니다. 21세기형 인형 눈 붙이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캐시 미션을 필두로 2018년도부터 생겨나고 있습니다.

- 광고 상시 노출형이나 유저 참여형과는 다르게 노동의 대가를 받는 형태입니다. 당연히 투입 시간 대비 보상도 광고 시청보다 많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그냥 광고만 켜놓고 다른 일을 해도 되는 일반 리워드 앱과는 다르게 해당 시간을 노동에 투입해야 합니다.

- 미션형 같은 경우는 타 앱들과 미션이 주로 겹치는 경향이 있어서 많이 모이기는 힘들며. 특히 웹을 설치하는 미션 같은 경우가 더 그렇습니다.

 

 

3) 출석형

 

- 매일매일 출석부를 두고, 출석체크를 하면 소량의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많은 금융/쇼핑 앱에서 절찬리 활용 중입니다. 연속 출첵에 성공할 경우 더 많은 보상을 주거나, 경품 추첨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 단일 앱만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드나, 여러 앱을 동시에 순회할 경우 간단한 용돈벌이 정도는 됩니다. 저도 출석체크를 해봤는데요.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들여다보면서 출석체크를 해야 해서 포기했습니다. 

 

- 특히, 하나의 포인트를 공유하는 패밀리 앱들의 경우 효과가 커지는데, 예컨대 롯데 계열의 엘포인트는 엘포인트,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유관 앱들에서 포인트를 모두 공유하므로 각 앱을 모두 깔아서 매일 출석체크를 하면 엘포인트가 몇 배는 빨리 모이게 됩니다. 

 
 

4) 참여형

 

- 이용자에게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요구합니다. 이용자가 광고와 연계된 퀴즈·퍼즐을 풀거나 게임에 참여하면 적립금을 주는 방식입니다.

 

- 종전에는 무료 포인트 충전소라는 메뉴를 두어 광고주의 앱을 설치하거나, 보험상담에 응하거나, 광고주가 요구하는 바이럴 마케팅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 보상을 주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설문조사에 응하면 소량의 포인트를 주거나, 댓글을 다는 정도의 활동만으로도 보상을 주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5) 만보기 앱

 

- 캐시 워크로 대표되는 앱으로, 앱이 깔린 기기를 들고 이동하면 이동을 인식하여 특정 걸음수가 모일 때마다 포인트를 주는 식의 앱입니다. 돈 주는 만보기 앱의 효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걸음 100보에 1 캐시씩 하루 100 캐시를 제공합니다. 모은 캐시로는 카페의 음료나 치킨, 피자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 특이점은, 하나의 기기에 여러 개의 만보기 앱을 쓰면, 폰의 이동을 여러 앱이 동시에 감지하여 별도로 카운트하기 때문에 수입도 자연히 증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이 앱은 초창기 나온 앱인 만큼 메모리를 많이 차지해 스마트폰의 성능이 떨어지고 배터리를 빨리 닳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6) 여론조사 앱

 
여론조사앱-서베이타임
서베이타임

 

- 여론조사를 모바일 어플을 깔아 자발적으로 하고 그 대가로 소정의 사례금을 받는 식입니다. 적게는 1분내지 10분에서, 많게는 30분 정도 걸리는 수십 문항 가량의 설문을 완료하면 몇백 원에서 좀 더 많으면 1000~2000원 가량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 대부분의 어플에서 일정 포인트 이상을 모으면 1포인트당 1원 비율로 현금화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포인트 액수가 높을수록 문항이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 모든 설문조사를 참여할 수  없습니다. 참가 자격이 맞는지 확인한 후 맞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습니다. 
 

- 웬만하면 정직하게 현금화를 해준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미성년자인 이용자들에겐 참여할 수 있는 설문조사의 개수가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 해외발 설문조사는 기계번역의 한계로 지역 선택에 북한은 보이는데 남한이 보이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조선인민주의 공화국이라고 뜨는 오류가 발생합니다. 

 

 

제가 가장 많이 애용하는 짠 테크 앱 중 하나입니다.  많이들 아실  겁니다. 아래 링크입니다.

 

라쿠텐인사이트

 

써베이타임

 
Rakuten Insight Surveys는 설문조사를 참여만 하면 기본적으로 50원을 줍니다. 
해외발 설문조사는 국내 앱테크에 비해 페이가 높은 편이고 다양한 설문조사가 메일로 매일 전송되기에 시간이 모자라 못할 때도 많습니다. 요즘은 블로그 운영하느라 메일에 쌓여 있네요.
시간이 많을 때 열심히 작업하면 치킨 두 마리 정도는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강추하는 앱테크 입니다. 

단, 눈이 아플 정도로 열심히 하지 마세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장점

 

▶ 앱테크는 위험부담이 없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스마트폰만 보유하고 있으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거동이 불편하다 해도 언제 어디서든 광고를 보고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큰돈을 기대하기보다는 용돈 정도로 생각하고 취미생활 겸으로 하신다면 큰 부담이 없습니다.

 

 

 단점

 

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개인정보가 본인이 원치 않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것입니다.

 

② 참여형의 경우 보험회사. 신용정보사, 최악의 경우 제2~3금융권에 나의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적립금을 받거나 카드를 만들거나 특정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는 형식들이 있는데, 가입 시 입력한 개인정보를 다른 제휴사와 공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③ 단순히 광고를 보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해당 콘텐츠를 직접 이용하거나 내려받아야 포인트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칫 포인트를 쌓으려다가 데이터 요금이 더 나오는 배보다 배꼽이 큰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반드시 Wi-Fi로 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 앱테크는 그야말로 짠 테크일 뿐입니다. 많은 돈을 벌려면 차라리 알바를 하는 게 낫습니다. 하루 종일 리워드 앱에만 매달린다고 해도 큰 수익을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 자신의 성향과 제일 맞는 곳을 선택하세요.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한다면 만보기 앱을 사용하세요. 공기계가 있다면 공기계에 여러 앱을 깔아놓고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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