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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조폭 출신 김호중 뺑소니 음주운전 논란과 화려한 과거 이력

202459,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몰던 벤틀리 벤테이가 승용차가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김호중의 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며 과거 조폭, 문신 논란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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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입에 댔지만 음주는 하지 않은 김호중

 

 음주운전 부인 하는 김호중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은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김 씨가 사고 전 음주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사고 전 음주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김씨의 소변 감정 결과를 전날 오후 전달받았다고 합니다.

 

음주대사체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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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뺑소니 사건

 

 

국과수는 김씨가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에 비춰볼 때 음주판단 기준 이상으로 음주대사체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사 조직적 증거 인멸 시도

사고 이후 회사 관계자 A 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그가 아니라 자신이 김호중의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운전자는 김호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운전차 바꿔치기로 간주되어 가중처벌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거기다가 그 사건이 벌어지고 이틀 뒤 경기도 고양시에서 본인의 콘서트를 연 게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메모리 폐기 정황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의 전말을 밝힐 핵심 증거인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는 매니저가 훼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의 조직적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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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한 김호중

 

김호중 소속사 대표이자 친척 형이기도 한 이광득 대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중이 사고 전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으며,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는데요.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입고 대리 출석을 하라고 자신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실상 소속사의 조직적 은폐가 있었다고 보입니다.

김호중 허위자수 지시

그러나 경찰은 김호중이 자기 매니저에게 "대신 경찰에 출석해 달라"라고 '허위 자수'를 직접 부탁하는 녹음파일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죄질 악화되는 김호중

경찰은 18일 새벽 김호중이 방문한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했는데요. 음주운전을 강력 부인하고 있는 김씨측의 상황과는 달리  경찰은 김 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뒤 매니저의 허위 자백을 비롯한 '운전자 바꿔치기'와 관련해 김씨와 소속사 간 긴밀한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입니다.

최악의 음주운전 사태

김호중 음주운전 사태는 뺑소니에 범인도피 교사 혐의까지, 지켜보면 볼수록 죄질이 점점 나빠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조폭 출신에서 영화로 이미지 세탁(김호중 프로필)

김호중은 1991년생으로 현재 나이 33세입니다. 김호중 성악가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입니다.

파파로티로 이미지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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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의 어린 시절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중학교 때 이종격투기 선수로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했고 고1  ‘조직에 스카우트 돼 일찌감치 조폭의 세계에 몸담았던 과거 '성악'으로 이겨냈다고 알려졌습니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출연

고등학교 스승 서수용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잡고 성악에 매진한 김호중은 2008년 세종 음악콩쿠르에서 1에 이어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를 차지했습니다.

 

이때 김호중이 'Nessun dorma'를 부르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됐는데요. 해당 영상이 큰 화제가 되면서 2009 '고등학생 파바로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미스터 트롯 출연

성악가로 활동하던 김호중은 2020 TV조선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각종 논란 

하지만 방송 기간 내내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의 폭행 주장, 팬을 상대로 한 친모의 사기, 스폰서 및 병역 회피, 친모의 '미스터트롯' 출연진 험담 등 각종 의혹이 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그 중에서도 특히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공연이 취소되고 방송에서 편집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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