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과 방송인 유영재가 결혼한 지 약 2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인데요. 두 번 이혼은 없다던 선우은숙이기에 이번 파경 소식은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유영재가 결혼 보름 전까지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존재했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만난지 8일 만에 결혼한 두 사람
1959년생 올해 현재 나이 64세인 선우은숙은 23세였던 1981년, 9살 연상의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6년 결혼 생활을 끝으로 2007년 이혼했습니다.
유영재 프로필
유영재는 63년생으로 CBS '가요 속으로',가요속으로 SBS 러브러브 FM '유영재의 가요쇼',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등을 거쳤고, 현재 유튜브에서 '유영재라디오'를 진행 중입니다.
법적 부부
2022년 9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4살 연하 방송인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는데요. 따로 결혼식은 치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빠르게 가까워졌고, 만난 지 8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약속해 부부가 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선우은숙의 후회
재혼 후 선우은숙은 각종 방송에 출연해 남편 유영재와의 갈등을 여러 차례 공개했으며 이로 인해 불화설까지 제기됐습니다.
특히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결혼 8개월 만에 떠난 뉴질랜드 신혼여행지에서도 극심한 갈등을 빚은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불화설
선우은숙은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 "내가 왜 이 결혼을 했을까'라는 생각도 들더라"라며 재혼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유영재 역시 "결혼을 막상 해보니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두 사람 사이의 깊은 감정의 골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유영재 결혼 전 사실혼 관계 의혹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유영재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선우은숙과 만났을 당시 유영재는 환승연애, 이른바 양다리였다”며 “당시 서울 목동 오피스텔에 사실혼 관계의 여성 A 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영재의 매니저 역할까지 한 A 씨
해당 여성 A씨에 대해선 “팬으로 만나 유영재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작가 일을 자처했고 매니저 노릇까지 모두 도맡아 했다고 합니다. A씨 역시 돌싱이었는데 급속도로 가까워져 사실혼 관계로까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던 2022년 말 A씨 전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A씨는 전 남편 장례와 자녀의 학교 문제를 위해 잠시 지방으로 내려갔다”며 A씨가 오피스텔을 비운 2~3주간의 기간 동안 유영재와 선우은숙의 만남과 초고속 혼인신고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A씨는 충격에 빠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혼 사유
선우은숙, 유영재는 최근 협의 이혼을 위한 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남남이 됐다고 하는데요.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협의이혼한 만큼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