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생활필수품이 되었는데요. 그만큼 평상시 관리도 중요합니다. 겨울이 되면 유독 스마트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것을 느끼셨을 텐데요. 오래 사용하거나 고장이 나서 배터리 소모가 빠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오늘은 추운 겨울철 스마트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터리가 소모되는 원리
요즘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자기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많이 사용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극의 리튬이온이 전해액을 통해 음극으로 이동하면 배터리가 충전되고 음극의 리튬이온이 양극으로 이동하면 배터리가 소모되는 원리입니다.
리튬이온의 움직임은 온도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전해액의 점도가 높아져 저항이 증가합니다. 결국 리튬이온의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배터리 효율이 떨어집니다.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고 충전은 느려지는 것이죠. 기온이 낮은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 배터리 성능 자체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1. 스마트폰의 고장 유무
기기에 이상이 생기거나 악성코드가 설치되면 평소보다 빨리 소모될 수 있습니다.
2. 악성 코드
추운 겨울철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이유
배터리 특성
배터리가 빨리 닳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이라면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합니다. 바로 배터리의 특성입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방지하는 방법
1. 추운 곳에 두지 않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추운 곳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해야 한다면 가급적 옷이나 가방에 넣어 두기를 권합니다. 추운 날씨에 게임이나 동영상 재생 등 배터리 소모가 많은 앱을 오랜 시간 실행하면 배터리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2. 절전모드 켜두기
알림이나 위치 인식, 자동 업데이트 등의 기능을 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절전모드를 켜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터리 소모가 많은 앱이나 불필요한 효과 등을 자동으로 종료하고 화면 밝기를 조절합니다.
3. 따뜻한 곳에서 충전하기
충전할 때도 실내의 따뜻한 곳에서 해야 합니다. 참고로 과거에 많이 사용하던 니켈 카드뮴 배터리는 완전 방전 후 충전하기를 권했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잔량이 50% 수준일 때 다시 충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 적정온도에 보관
참고로 스마트폰을 구성하는 다른 부품도 온도의 영향을 받습니다. 기기의 사양을 보면 적정 온도가 나와 있습니다. 표기된 온도보다 낮은 곳에서 사용하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온도가 너무 높게 올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발열이 심해져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