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 결과 '감정 불가' 판정이 나와 경찰이 성급하게 유명인 수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선균 씨의 정밀감정은 물론이고 다리털에서도 음성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마저 음성이 나오는 바람에 경찰의 신뢰도는 추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약 혐의 받고 있는 이선균
이선균은 올해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이선균은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사실상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A 씨 자택에서 수차례 마약 복용
투약 의혹 보도가 나온 후 이선균 측은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라며 A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유흥업소 실장 A 씨 진술만으로 수사
A 씨는 이 유흥업소는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입니다.
A 씨 정체
A 씨는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기 전에도 간이 검사에서 많은 양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최근 A 씨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일단 공갈 혐의는 빼고 마약 투약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명확한 증거도 없이 수사하는 경찰
국과수 마약류 정밀검사 의뢰 전 이 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감정 등을 받았고, 이는 모두 음성이 나왔는데요. 그러나 최근 국과수 판정 결과 이씨의 다리털에 대해서는 '감정불가' 결론이 나와 경찰은 물증 확보에 실패한 상태입니다.
이번 판정 결과를 뒷받침하는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경찰이 채취한 체모량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의 유명인에 대한 무리한 수사?
이씨의 다리털 2차 감정 진행 시 판정 결과가 그대로 나올 경우 경찰의 관련 수사 동력은 상당히 꺾일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 손톱, 모발을 대상으로 마약류 정밀감정이 진행 중인 가수 지드래곤(권지용)도 마약 투약을 강력 부인하고 있고, 혐의 연루자이자 전과가 있는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에 따라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는 한 관계자의 발언도 나와 경찰 신뢰도는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측의 입장
경찰 측은 지난 14일 "마약 범죄 수사는 국과수 감정 결과뿐 아니라 관련자 진술,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여부를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명확한 물증 없이 진술만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은 맞다"면서 " 진술이 있는데 확인 안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2023.10.20 - [사회이슈] - 저음으로 유명한 40대 톱스타 L씨 정체와 충격적인 마약 혐의
저음으로 유명한 40대 톱스타 L씨 정체와 충격적인 마약 혐의
유명 영화배우 톱스타 L씨가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그는 저음 목소리로 유명한 40대 톱스타라고 합니다. 현재 저음 목소리의 주인공 정체는 2001
yaegreena.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