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진행됐는데요. 이번 월드컵에서의 대한민국의 첫 축구 경기가 진행되자, 대한민국은 곧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4년 만에 거리 응원이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은 또 한 번 붉은 악마로 하나 되어 한국 팀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나섰습니다.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혹은 집으로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볼 준비를 했는데요. 경기 중에 먹을 간식을 준비하면서, 경기 직전 편의점 매출은 급증했습니다. 특히 유독 더 판매율이 증가한 것은 바로 광화문 주변 점포인데요. 어떤 제품이 가장 인기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4년만에 광화문 거리 응원 재개
오랜만의 한국 축구팀 경기는 시민들에게 매우 큰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는데요. 경기로 인해 함박웃음을 지은 또 다른 이들은 바로 편의점 점주들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1차가 시작된 지난 24일 광화문 주변 점포의 판매율을 조사한 결과, 몇 가지 품목들이 눈에 띄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편의점 판매 증가율
각 편의점 품목들의 판매 증가율을 살펴보면, 스낵류와 같은 경우 680% 올랐고 안주류의 경우 570% 증가했습니다.
거리 응원이 재개된 광화문 인근 매장의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GS25는 광화문광장 주변에 있는 10개 점포 매출이 전주보다 약 97.3% 증가했으며. 그중에서 판매율이 높았던 제품은 맥주, 안주류, 스낵, 소주, 컵 얼음 순이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광화문 주변 10개 점포 또한 경기 이전보다 매출이 급성장했습니다.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 매출은 전주보다 120% 증가했으며, 전월보다는 150% 증가했습니다.
특히 맥주의 경우에는 전주에 비해서 판매율이 1,100% 늘었는데요. 이렇게 경기로 인해 판매율 급증의 혜택을 누린 것은 광화문 인근 편의점 점포만이 아닙니다. 집에서 경기를 신청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편의점 전체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가장 인기 많았던 품목
가장 인기가 많았던 품목은 간편 식사류, 안주류 등이었는데요. 그리고 광화문 인근 편의점과 마찬가지로 맥주의 매출 증가율이 매우 큰 폭으로 나타났습니다.
맥주는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매출의 60%를 차지하기도 하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렇게 월드컵 경기 덕에 편의점은 엄청난 판매 수익을 올리는 중입니다.
또한 물도 490% 그리고 탄산음료도 310% 증가했습니다. 또한 밥 종류인 김밥류와 샌드위치 등도 거의 300% 이상 판매율이 급증했습니다. 가장 판매가 급증했던 것은 다름 아닌 맥주인데요. 맥주는 1,030%라는 놀라운 매출 상승률을 보여줬습니다.
맥주보다 더 인기 있었던 제품
광화문 주변의 편의점 점포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약 2시간 전후로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했는데요. 경기의 시작이 가까워졌을 때, 몇몇 상품들은 매진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식품보다도 더 뜨거운 인기를 얻은 품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핫팩’입니다. 사람들은 장시간 실외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하기 위해, 방한용품 준비도 잊지 않았는데요. 이에 핫팩의 판매율은 이전보다 약 1,500% 증가했으며, 또 핫팩과 함께 장갑 등의 방한용품들도 약 1,060%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 덕에 편의점 제품 중에서도, 온장고에 있는 음료의 판매율이 증가했습니다. 지난주보다 두 배 이상 판매율이 증가한 온장고 음료 제품으로는 ‘꿀물’, ‘두유’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물에 타 마시는 차나 커피의 판매율도 350% 증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