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에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많이 묻어 있는데요. 겨울 들어 코로나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염병 감염을 막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용품을 깨끗이 청소해야 합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생활용품 별 청소법 9가지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스마트폰
매일 청소하기
우리는 하루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를 만집니다. 이 때문에 화면에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붙게 되는데요. 스마트폰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독감에 노출된 경우 더 자주 청소를 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세균을 죽이는데 가장 좋다고 합니다.
2. 부엌 조리대
매일 청소하기
조리대는 눈으로 보기에는 깨끗해도 보이지 않는 세균 등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조리대를 사용할 때마다 닦고 소독하면 어젯밤 저녁식사 준비 때 붙은 세균이 다음 식사를 준비할 때 식품에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변기
매일 청소하기
변기는 화장실용 세제와 긴 브러시를 사용해 매일 청소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깊숙한 곳까지 깨끗이 닦아내는 게 좋습니다.
4. 카펫
매주 청소하기
큰 카펫은 진공청소기로, 작은 카펫이나 바닥 매트는 세탁기로 일주일에 한 번씩은 청소해야 합니다. 카펫이나 바닥 매트를 깨끗하게 유지하면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장식품
매주 청소하기
책꽂이, 장신구, 액자, 램프 받침대, 거울 등 먼지가 붙은 어디에나 미세 섬유 천이나 젖은 부드러운 헝겊과 같은 것으로 일주일에 한 번은 닦아줘야 합니다.
6. 리모콘
매주 청소하기
먼저 배터리를 꺼낸 뒤 순한 비눗물에 적신 면봉을 사용해 끈적끈적하고 기름진 지문과 버튼 주변의 찌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식초를 탄 물로 닦으면 세균을 죽일 수 있는데요. 전원을 다시 넣기 전에 배터리 함이 건조한 지 확인합니다.
7. 가구
1개월마다 청소하기
소파 등의 가구는 한 달에 한 번 진공청소기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1 년에 한 번 정도 스팀 청소기로 닦아주면 가구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8. 냉장고
3개월마다 청소하기
냉장고 뒤쪽에 오랫동안 방치했던 음식은 버린 후에도 곰팡이 포자를 남길 수 있습니다. 세균을 막으려면 3, 4 개월마다 냉장고를 비우고 베이킹소다를 탄 물로 청소해야 합니다. 냉장고를 건조한 뒤 식품을 넣어야 합니다.
9. 블라인드
3개월마다 청소하기
창에 설치된 블라인드나 셔터에 쌓인 먼지는 매주 털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3, 4 개월마다 따뜻한 비눗물로 칸막이 사이에 끼어있는 때를 닦아내면 됩니다. 천으로 된 커튼은 3 개월마다 세탁기로 빨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