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고공행진, 금리도 고공행진이라 살기 팍팍해진 요즘 같은 시기에 한국 주택금융공사가 청년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0년에 걸쳐 나눠 갚을 수 있는 새 보금자리론을 내달 출시한다고 합니다. 새 정부는 유독 청년층에게 선심행정을 쏟아붓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신규주택구입용도, 전세자금반환 및 기존주택담보대출상환용도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받은 날부터 만기까지 안정적인 고정금리가 적용되어, 향후 금리 변동의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적격대출이란
한국 주택금융공사가 국민의 내 집 마련과 가계부채의 구조개선을 위해 만든 장기고정금리 대출입니다.
신청 자격
만 34세 이하 또는 결혼 7년 이내 신혼가구
▷상환 방식
원금 균등, 원리금 균등 방식
▷ 금리
대출 금리는 청년층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40년 만기 금리 수준인 '30년 만기+0.05% 포인트(p)'로 책정할 계획인데요. 금리는 현행 40년 만기 금리인 4.85%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 예시
3억 원을 대출받는다고 할 경우 (40년 만기 금리 4.83%·50년 만기 금리 4.85% 가정,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 40년 만기 정책모기지 상품을 이용하면 월 상환금액이 141만 원이지만 50년 만기 상품을 이용하면 133만 원으로 88만 원 줄어듭니다.
연간 상환 부담은 96만 원 줄어드는 셈입니다.
단, 만기까지 기간이 길어지면 월 납입액은 줄어들 수 있지만, 상환기간도 길어져 총상환금에서 차지하는 이자 상환액이 늘어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소득 적은 청년층의 금융 부담 완화
이번 청년층의 새 보금자리론은 새 정부의 민생안정 기조에 의한 정책으로 특히 청년층의 주식·코인 빚 청산 정책과 더불어 청년층에 대한 선심행정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